전쟁과 적을 막는 부처님 가르침

작성자
무량암
작성일
2017-07-14
2015년 8월22일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한민족으로서 서로의 가슴에 총구를 들이대고 있는  지금의 현실에 대하여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무슨 말과 표현으로도 애닲고 안타까운 마음 나타낼수 없을 뿐입니다!

이러한  위란지경 일수록 옛성현들의 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불제자의 한사람으로서 부처님의 가르치심으로 작금의 난국을 해결하기를 간절히 소망 하는 바입니다.

 


잡아함 유행경 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라자가하의 영축산에서 천이백오십 명의 비구들과 계실 때였다.

 


마가다국의 왕 아자삿투는 밧지국 과 서로 좋지 않은 사이였다.

 


"어느날 왕은 여러 신하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밧지국은 나라가 풍요롭고 기름지며 진기한것들이 많이난다 그러나 나에게 굴복을 하지않으니 무력을 사용하여 정복하겠다"

 


마가다왕 은 심복 우사를 시켜서 자기대신 부처님께 자기의 뜻을 전하여 가르침을 받아오도록

하였다.

우사는 부처님을 찿아 뵙고  우리 임금은 밧지국과 뜻이 맞지 않아서 여러 신하들과 의논한

끝에 그나라를 정복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듣고자 저를 보낸것입니다.

 


부처님은 우사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일찌기 밧지국에 머무르면서 본 일인데 그나라 사람들은 모두 근엄 합니다.

나는 그들을 위해 나라를 다스리는 데 필요한 일곱가지 법을 말한적이 있소.

 


만일 지금도 그것을 실행 하고 있다면 날로 더욱 흥할 지언정 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사는 합장을 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여쭈었다 그 일곱가지 법을 일러 주십시요?

 


부처님은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1.아난아 너는 밧지국 사람들이 자주 모임을 가지고 바른 일을 서로 의논하여 몸소 지킨다는

  말을 들은 일이 있느냐?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른과 젊은이들은 서로 화목하여 갈수록 흥할 것이다  그나라는 언제나 안온하여

  누구의 침략도  받지 않을것이다.

 


2. 아난아 밧지국의 임금과 신하가 화목하고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서로 공경한다고 들은 일 

    이 있느냐?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3.밧지국 사람들이 법을 받들어 삼가해야 할것을 알고 예의를  어기지 않는다고 들은 일이 있

   느냐?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4.또 밧지국 사람들은 부모에게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여 순종한다고 들은 일이 있느냐?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5. 밧지국 사람들이 조상을 공경하여 제사를 지낸다고 들은 일이 있느냐?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6. 밧지국 부녀자들이 정숙하고 진실하며 웃고 농담 할때라도 그 말이 음난 하지 않다고 들 은

    일이 있느냐?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7.또 밧지국 사람들이 수행자를 공경하고 계행이 청정한 이를 존경하여 보호 하고 공양 하기

   를 소흘히 하지 않는다고 들은 일이 있느냐?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나라는 누구의 침략도 받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나라는 언제나 안온하여 누구의 침략도 받지 않으며 나라를 다스리는 이가 일곱가지

법을 실행하면 어떤 적이라도 그나라를 위태롭게 할수 없을것이다.

 


이말을 듣고있던 우사는 부처님께 말씀 드렸다

"밧지국 사람들이 일곱가지중 하나만이라도 지닐  지라도 치지 못할 것인데 하물며  일곱가지를  다 지킨다면 더 말할것도 없습니다"

잘알았습니다

나라일이 분주하므로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그는 일어나 부처님께 예배하고 그자리를 떠났다.

 

위 경전의 내용은 2500여년전 석가모니 부처님 재세시 일어났던 역사적인 일입니다

그런데도 오늘의 현실에도 전혀 어색하지않은 역사의 거울인것입니다.

 


전쟁의 원인은 외부에 있지 않고 자기 내부에 있음을 부처님께서는 일곱가지 거울로서

자기 점검을 하라고 일러 주신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사회 를 살펴 본다면 위의 일곱가지 지표에 부합한다고 할만한 항목이

솔직히 단한가지 라도 있다고 자부할만한 것이 있느냐?

반문하고 싶습니다!

지금이라도 전쟁과 기근 재난으로부터 벗어나려면  우리모두가 위의 일곱가지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되새겨 명심하여서 실천하는 것이  지금의 할일 인것입니다.

우리 불자님들 만이라도 나라와 민족. 인류를 구하는데  위의 가르치심에 모두가 동참하실것을  발원합니다.

 


불기 2559년(2015년) 8월22일   남해 용봉산 무량암 地三 합장